목요일 밤부터 체온이 37도가 나왔고 목도 좀 칼칼하였습니다. 내일 일어났을 때도 체온이 높으면 휴가를 낼 생각이었습니다.
8월 9일 금요일
오전 7시
아침에 잠에서 깼고 열을 쟀습니다. 37.5 이상의 정도가 나왔고 목도 평소보다 칼칼하고 간지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목소리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회사에 본부장님과 부장님에게 병원에서 검사 받고 출 퇴근 할지 결정하겠다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산 지 2년이 넘은 진단키트가 하나 있어서 면봉에 코를 문지르고 최대한 목 가까이도 문질렀습니다. 코에 다시 갔다 데니 냄새가 쏘는 것 같고 매우 안 좋았습니다. 진단 키트 결과로는 코로나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고 병원에 가서 결과를 말씀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오전 8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8시에 여는 이비인후과를 가 보았는데 수리중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이비인후과를 네이버 지도 앱으로 찾아보았습니다.
8시 반에 여는 이비인후과가 있어서 8시 20분 쯤 문 위에 계단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 갔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한다고 얘기하였고 일반인이면 검사비가 3만원이었지만 고혈압 등 조건에 한 가지 이상 해당하면 8천원 정도에 검사비를 내도 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진단키트로 검사를 받았고 고혈압에 해당하여 검사비와 합쳐서 15000원 정도 진료비가 나왔습니다.
병원 밑에 있는 약국으로 가니 문 앞에 확진자면 전화달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습니다.
전화하니 아직 약사님이 안 오셔서 기다리라 했고 밖에서 5분여 기다리니 약국 안으로 들어 오라고 해서 대기했습니다.
오후 10시 56분에 다음과 같은 SMS를 받았고 유튜브 방송에 청약신청하신 분들 중에 아무도 레딧 주식을 받은 분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유안타 증권에서 레딧 청약을 했어서 다음 문자 메세지를 받았고 NH증권은 따로 메세지를 받은 분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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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상장하는 거를 보기 전에 졸려서 자정이 넘어서 잠에 들었고 화가 나서인지 일찍 일어났습니다.
위의 라이브 방송을 다시보기로 보았고 한국시간으로 2:15에 시가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